초중급 이상을 올라가지 못하는 인도네사이어 전투언어레벨이니 엉터리 문법은 이해부탁드립니다*^^*

 

Saya akan resep ‘Sup bulgogi’ mengantar kepada kalian.

여러분에게 불고기전골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Daging chadolbagi 1kantong(1kg)

차돌박이 한봉 1kg

- Sebelum masak, Hilangkan darah pakai tisu dapur.

요리 전에 키친타올을 이용해 피를 제거합니다.

- Masukkan

bawangputih cincang 2sendok ,

gula 4sendok,

kecap asin3sendok,

kecap manis 2sendok,

minyak wijen 1sendok,

mihyang 3sendok,

jahe (atau bubuk jahe) 1sendok dan campur dengan daging.

다진마늘2,설탕4,간장3,케찹마니스2,참기름1,미향3,생강1을 고기에 넣어 섞습니다.

- Simpankan di kulkas dingin selama 1 jam.

1시간동안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Cara menyiapkan bawang bombai

Bawang bombai potong iris 1 pring

얇게 썬 양파 1접시

- masukkan air putih yang dingin.

찬물에 넣습니다.

- Simpankan di kulkas dingin selama 1jam

1시간동안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 Keluarkan dari airputih

물에서 빼냅니다.

- Masukkan bubuk lada sedikit

후추 약간을 넣습니다.

 

Kaldu bahan(육수 재료)

- Air putih 500ml

- Bawangputih cincang 1sendok

- Kecap asin 4sendok

- Gula 1 1/2 sendok

————————————————

- Jam Peanut butter 2sendok(bagian pilihan)

- Daun bawang 4 (potong menjadi 3~4cm)

 

 

1. Masukkan daun bawang dan minyak goreng ke dalam pengorengan dan goreng.

후라이팬에 파를 넣고 볶습니다.

2. Masukkan jam peanut butter 2sendok. - membuat lebih gurih

피넛버터를 넣습니다. 피넛버터를 넣으면 맛이 더 고소합니다. (태국 고기볶음 맛이 나고 간장의 센 맛을 중화시킴. )

3. Masukkan daging sapi, airputih500ml dan goreng. 고기와 물을 넣고 볶습니다.

4. Masukkan kaldu bahan dan rebus sampai matang daging. 육수재료를 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5. Cicipi dan tambahkan bahan yang hilang.

맛을 보고 부족한 재료를 더 추가합니다.

6. Taruh bawang bombai seperti yang ditunjukkan pada foto dan letakkan di atas meja makan. (Jangan campur bawang bombai dengang daging. )

양파를 사진과 같이 넣고 식탁에 놓습니다. (양파를 고기와 함께 혼합하지 마세요)

 

 

 

몇일 전 남편이 일찍 퇴근해 동네 미용실도 가고 저녁도 먹고 마실 나갔다 왔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이용하는 미용실인데 남편만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미용사가 집으로 와서 해줘요. 이유는 물 때문에 ㅎㅎ 이 동네 닭, 소 온갖 동물이 함께 사용(?)하는 지하수를 그대로 사용하는지라; 아무리 적응력 갑이라지만 그 물에 머리 감는 것은 무사와요~~ㅋ

 

염색 35000룹 (제 염색약 사용 시)

남자 컷 20000룹

아기 컷 15000룹

대신 스타일링은 논하지 않는 조건의 가격입니다. 😅

 

 

미용실 인싸 고양이. 성격이 넘 느긋하고 귀엽고~~^^

둘째가 아직 악력조절이 어설픈데도 다 참아주는 착한 냥이입니다. 이뻐 죽어요❤️

 

 

고양이 표정이 인싸증거👍🏻

둘째는 점점 자연인이 되어가고 .. 신발 신는 걸 너무 싫어하고요,바지도 겨우 입혀요; 저렇게 시골 길바닥을 맨발로 다니다 집에 오면 발바닥에서 닭똥이 안녕? 하는 걸 발견할 수 있답니다. 우엑~~

몰에서 맨발로 뛰다니는 오랑아싱이 바로 제 아들놈입니다.

 

 

힐링 좀 하세요~~^^ 울 동네 최고 뷰 —>논뷰~

발리 뜨갈랄랑보다 울 동네 논뷰가 더 이쁘다며 ㅎㅎㅎ

요 사진은 2주 전 쯤 찍은 사진이네요..^^

저기서 사진 찍고 있으면 지나가던 차와 오토바이가 멈추고 저희를 찍습니다. 저희 가족이 이동네 사람들 인스타며 페이스북에 돌아다니고 있을 것 같은데 말이예요. 이게 왠 스타대접(?)인지 ㅋ

 

논 뷰에 자리잡은 카페? 입니다. 이름도 없고 논 가운데 덩그러니 있는 예쁜 와룽이예요^^

박소.

아얌고랭. 가지튀김이 넘 맛있어요!

아이들용 도시락. 동네 식당은 아무래도 위생에 좋지 않아 식사까지 하고 올 일이 있으면 아이들 도시락을 챙겨 간답니다.

힐링샷!

 

오늘 페이스북 The craft train이라는 만들기제공 페이지에서 본 만들기가 집에서 하기 좋은 놀잇감을 소개해 주었네요~집에서 함께 아이와 만들어보세요^^

 

적합한 연령대:4세~미취학 아동

재료:종이컵, 풍선, 유성싸인펜, 종이테이프 또는 스카치테이프

 

종이컵의 아랫면을 뜯어줍니다( 십자 칼선을 낸다음 한쪽씩 잡고 뜯어냅니다)

풍선을 한 번 불어 바람을 뺀 후 밑을 묶고 위 둥근부분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저는 생일 파티에 쓴 풍선이 남아있어 재활용했더니 풍선이 많이 늘어졌습니다)

 

자른 풍선을 밑바닥을 뚫은 종이컵부분에 땡겨 씌웁니다.

* “양말 신듯 신기는거야” 라고 설명해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씌워볼 수 있게 독려해주세요~

아이가 씌우면 부모가 풍선 매듭이 가운데 와 있는지, 팽팽한지만 체크해 수정해줍니다.

테이프는 색색의 종이테이프가 있으면 좋을텐데 남편이 사용하던 꼬질꼬질한 테이프 하나가 있네요 ㅎㅎ

* 테이프는 4,5cm 간격으로 길게 잘라 아이가 스스로 풍선과 종이컵 경계면을 붙이도록 해줍니다.

 

종이컵 꾸미기^^ 꼭 얼굴이 아니어도 되고 예쁘게 꾸며보세요~ 그리기가 안되는 영유아는 스티커나 색종이로 꾸며볼 수 있게 해도 좋습니다.

 

 

컵 안에 가벼운 킨더조이 장난감이나 폼폼볼, 마른 클레이 등 날아갈 수 있는 놀잇감을 넣고 풍선 매듭부분을 아래로 쭉 잡아당긴 다음 놓으면~ 놀잇감이 빵야! 발사됩니다.

 

수직으로 방향을 세워 날리니 천장에 쾅 닿고 떨어질 정도로 잘 날아가네요^^

*사람이 다치지 않게 컵의 방향은 부모가 조정해 줍니다.

 

이렇게 놀아보았어요~

1. 어떤 놀잇감이 더 멀리 날아갈까요?

-가벼움과 무거움

2. 이쪽으로 날려보자, 위로 날려보자

-방향의 인지

3. 한개만 넣어서 할 때와 두 개 이상을 넣을 때 놀잇감이 어디로 날아갔나요?

- 방향의 인지

4. 무얼 넣고 날려보고 싶니?

-창의 / 첫째가 색종이를 잘게 잘라 넣고 날리면 폭죽이 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5. 이 컵에 타면 어디로 날아가고 싶나요?

- 아이의 마음 읽기. 첫째는 동물원에 가고 싶은지 동물원으로 날아가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간단하고도 쉽게 할 수 있는 놀잇감인데 아이가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다 넣고 날리네요~

돌 갓 지난 둘째는 형이 던진 장난감 주으러 다니느라 정신 없고요^^;;

 

이상 방구석미술 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놀다 버리는 자투리 색종이를 모아두었다 활용하는 미술활동입니다^^

 

난이도: 하

재료:자투리 색종이, 종이, 포장지 등 어떤 자투리 종이Ok. 딱풀, 가위, 꾸미기재료(스티커, 싸인펜 등)

연령:3~6세

 

 

아까운 줄 모르고 귀한 한국산 색종이를(ㅂㄷㅂㄷ)

이렇게 버리는 첫째놈에게 소리를 지르며 줍줍해놓고...

 

틈틈히 가위질해서 모아놓은 색종이입니다.

 

쟁반에 담아 제공하면 흐트러짐 없이 잘 사용합니다^^

 

자투리 색종이를 이용한 활동은 칠교놀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각자의 모양이 모여 하나의 조형을 이루는 활동으로 사람의 형태, 동물의 다리 숫자 등 기초적인 형태에 대해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을 때 자투리 색종이를 이용하면 아이도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도 빨리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첫째가 사람을 그릴때 팔 다리를 선 하나로 끝내고 발과 손은 그리기 않아 사람을 만들어보면서 관찰을 자연스럽게 해보게 하려고 주제를 사람으로 정했고요, 굳이 주제 정하지 않고 해도 되지만 그러면 오히려 산만해지기 쉬우므로 쉬운 주제 하나를 가지고 부모님과 함께 진행해보면 이후 자유주제를 주어도 아이들 스스로 조형주제를 이미 생각하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많은 색종이로 사람을 만들어 볼 거야 어떤 사람을 만들어 볼래?

동생을 만들어 보겠다네요^^

 

 

 

음.. 이미 모델이 밑에서 진치고 있네요^^;

동생을 관찰합니다.

머리가 둥글고 커요 (;;;)

앞머리가 동그래요

배가 둥그래요

 

라네요

 

 

관찰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아이 스스로 색종이를 찾아가고 그다지 부모님이 할 일은 없답니다. 옆에서 추임새 넣어주세요~

 

콧물을 흘리는 동생의 얼굴

 

 

몸의 형태를 고민하길래 제가 옆에서 둥글게 보이는 색종이를 찾아 선택의 폭을 좁혀줍니다.

개입하실 때는 정답을 주지 말고 스스로 선택 할 수 있는 정도로만 개입하면 좋습니다.

 

 

오늘의 목표 손과 발 관찰하기~

 

그릴때는 참견이라 생각하고 제가 옆에서 손 그려야지 하면 듣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지민이 손은 어때? 발은 어때? 하니까 열심히 보고 대답합니다.

 

 

맞는 색종이 사이즈가 없다네요~

어떻게 하면 될까? 옆에 가위가 있는데 가위로 뭘 할 수 있을까?

정도 개입하면 아이가 좀 더 잘라볼께요 합니다.

 

스스로 잘라 만든 손과 발을 붙여 완성^^

 

 

동생 완성 후 자유주제로 하나 더 만들게 하니 잠수함을 멋있게 만들었습니다^^ 워밍업이 되니 크기도 커지고 사용한 색종이 수도 많아졌지요?

장식은 pvc스티커를 이용해 하였습니다.

 

벽에다 붙여 감상도 하고 이야기도 더 개진해보았습니다^^ 물방울 표현을 하고 싶다네요~ 다음엔 물방울 놀이 하자고 다음 주제 정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엄마 마무리는 아침 빈땅샷으로. ㅋㅋ

 

이상 방구석 미술이었습니다^^

 

저는 14년에 처음 인도네시아 살이 시작해 17년도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2020년에 인도네시아에 다시 온 자카르타에서는 한번도 못 살아본 깜뿡(시골)댁입니다^^

 

거실 풍경이예요. 예쁘죠?^^ 이런 호사가 싶지만 이게 다라며 ㅋ 그래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예요.

호수 풍경 보며 식사하고 날아가는 새도 보고요..

예전에 살던 시골도 비슷했지만 지금 사는 곳이 좀 더 번화한 도시와 인접해 있어 (차로 두시간)아주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애증1호 찌짝. 주택 사시는 분들은 특히 얘 때메 스트레스 많으실거예요. 그냥 그러려니 하려 노력하는데 쉽지는 않은 녀석입니다. 이 아이 정식이름이 도마뱀붙이인데 유투브 보면 도마뱀붙이에 대한 만화가 있더라고요. 좋은 내용이니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찌짝 너무 좋아하고 똥도 집고 그럽니다. ㅠㅠ

 

 

 

애증2호 까끼스리부(kaki seribu). 얜 그냥 증오대상 ㅋㅋ

발이 천개 달렸다고 까끼스리부라고 불리던데 실제 이름은 뭔지 모르겠어요. 느릿느릿 다니다 툭 건드리면 또르르 말리면서 단단해지는 지네같은 벌래인데 어디서 그렇게 꾸역꾸역 들어오는지~~ 첫째 아들은 300일 무렵 지나가던 까끼스리부를 꿀꺽 먹었고

둘째 아들은 볼때마다 손가락으로 두동강을 내서 집고 다니고..

ㅠㅠ 기분 좋지 않은 추억을 만드는 녀석이예요.

기사 왈 까끼스리부랑 찌짝똥을 먹어봐야 진정한 아낙 인도네시아라며 웃더라고요 ㅎ 여기 애들은 한번쯤 겪는 헤프닝인듯해요.

첫째가 아무일 없이 응가로 배출했었고 둘째도 제가 볼때마다 손을 닦아주긴 하는데 별걸 다 만지고 다닐 14개월 사고뭉치 시절이라 뭔가를 입에 먹은 듯 의심스러울때가 많은데 특별히 배앓이 하지 않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도시보다 할 게 없어도 도시에 비해 밖에 돌아다니는 게 쉽긴 해서 아침 일찍이나 오후에는 밖에서 산책하고 돌아다니고 해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여기 살면 산책걱정은 없을거예요. 하지만 강쥐만 행복할 수 있다는..ㅋㅋㅋ

수영하고 싶음 물 받아 수영하고 마당에서 놀다가 산책나가서 풀구경 숲구경 개구리 구경 고양이 만지다 들어오고 그래요. 그래서인지 애들은 친구 없는 타지생활인데 아직까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동영상 풀은 만지면 촥 쪼그라(?)드는 엉겅퀴과 식물인데 제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저는 개인주택은 아니고 사택에서 살아요. 해서 회사소속 식모들이 있어요. 사택 생긴이래 가족이 들어와 사는 게 처음이라 아이들이 모두 호의적이고 잘해줘요. 오후에 할 일 없음 까깍숙소 내려가서 애들이 놀아주고 오토바이 태워서 한바퀴 돌고오고 그러죠 ㅎㅎ 둘째녀석이 말 비슷하게 하기 시작할때인데 인도네시아말 비스끄무리하게 옹알거릴때가 있는데 까깍들이 좋아 죽네요^^

애들도 말도 안통하면서 잘 놀아 이렇게 놀다가 인도네시아어는 자연스럽게 늘겠거니 기대합니다.

 

 

첫째가 왜 우리집엔 크리스마스트리가 없냐는 말에 급히 저번주에 에이스에서 떨이로 구매해 와 꾸몄어요^^

시즌 막바지라 장식&전구 포함 175cm높이 트리가 139만 루피아였어요👍👍

몬카트 장난감 받고싶다고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ㅋ

 

제가 직접 만든 엄마표 리스는 문에다 달고요^^ 꾸미고 나니 크리스마스가 막 기다려지고 기분이 좋아요~

 

루돌프를 가장한 뿔 달린 악동 ㅋㅋ 태교가 문제였나요~~~~

 

 

시골 살면 수질은 말할 것도 없고 식재료 수급이나 외로움 등... 감내할 것들이 참 많아요. 대체할게 없으니 적응해야 하는데 쉽진 않아요. 하지만

자카르타나 시골이나 내용만 다르지 고충이 참 많습니다. 여기 오셔서 적응하는 분들 모두 대견하다고 힘내자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꾸따kuta에 있는 비빔밥-한식 레스토랑이 사누르sanur에도 생겼다. 

비빔밥
Bibimbap Restaurant - Sanur
Jl. Bypass Ngurah Rai, Sanur, Denpasar Selatan, Kota Denpasar, Bali 80228 인도네시아


신두해변 초입 맥도날드 사거리에 인접한 비빔밥 사누르점. 맞은편 아레나 펍이 와룽으로 보일만큼 큰 규모이다. 
발리에 일식 중식에 비해 큰 규모의 한식레스토랑이 없어 아쉬웠는데 반가운 마음에 가봄..(발리 내 한식레스토랑 중 맛집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며 단지 타 아시안푸드 레스토랑에 비해 아기자기한 레스토랑이 대부분이라는 이야기. )

큰 평수, 높은 층고로 쾌적하기 그지 없다. 테이블 간격도 넓직해서 단체손님이 옆에 앉아도 크게 방해되지 않을 정도. 우리가 갔을 때 4테이블 손님이 있었는데 모두 현지인, 일본인, 중국인이라 가슴이 웅장해짐 ㅋ
우리 식사할 때 새로 입장한 3팀 중 2팀도 현지사람들 이었다. 

외국인들은 뭘 많이 먹나 보니 잡채, 떡볶이 많이 먹음.

니 선물 아니야. 지가 산 것도 아니면서 손님들에게 선물 하나씩 선심 쓰는 둘째😅 다시 잘 갖다 두었다. 

아이동반이니 플라스틱컵,수저,접시 세트를 가져다 준다. 이런 세심한 서비스 칭찬해~~! 다만 수저가 벌써 변색이 되고 있던데 이런 부분은 새로 갈거나 수저의 경우에는 스텐으로 바꾸셔도 될 듯 하다. 

다양한 메뉴들과 깔끔한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뚝배기 불고기(기본찬 제공)

수육(새우젓은 제공되지 않고 된장은 요청하면 고추&마늘과 함께 세팅해주신다. )

막걸리. 만원이 넘지만 쉽게 먹어볼 기회가 없는 나라인지라 큰 맘 먹고 마심 ㅎㅎ

묵은지 만두전골

수육은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으며(보쌈무는 약간 간이 약한 편)
뚝불은 양념이 아주 맛있었지만 불고기로 사용한 소고기가 약간 질겨 첫째아이는 가위로 잘게 잘라주니 잘 먹었고 2돌인 둘째는 잘 못 먹어 국물에만 밥을 줌. 
불고기 양념은 한국에서 먹어 본 그 맛과 같다. 

묵은지 만두전골은 김치가 묵은지도 아니었거니와 김치가 한국김치맛과는 거리가 많이 멀었다. 김치가 들어가는 국물요리는 김치맛이 요리 레시피의 전부라 할 수 있는데 너무 달고 시원한 맛이 없어 좀..실망했다. 

구글 댓에도 현지인 리뷰어가 김치맛을 지적하는 글을 보았는데 나 또한 같은 마음이었다. 
점점 개선 되리라 믿고 발리의 핫플레이스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아, 여기 순두부찌개가 맛있다고 가보신 분이 알려주셨다. 다음엔 순두부 도전!!

 

발리 온지 3일째 되는 날은 첫째 아들의 생일이었다. 아이의 생일에 맞춰 발리일정을 잡았는데 남편 회사업무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 혹여 아이 생일을 지나 발리를 가게 되면 어쩌나 맘을 졸였었는데.. 아이 생일 전으로 일정확정이 되어 다행이었다.

여행 준비하면서 많이 참고한 유투브 lale bali채널에서 추천한 신두해변 근처 플레이그라운드를 갖춘 레스토랑이 아이 생일에 가기 딱 적합해 보여 결정한 레스토랑.

 

 

샷건 소셜 발리

Jl. Pantai Sindhu No.11, Sanur, Denpasar Selatan, Kota Denpasar, Bali 80228 인도네시아

 

원래 이 자리에 어두컴컴한 라이브카페가 있었는데 이렇게 개방감있고 화사하게 변할 수 있다니!

자본이란게 이렇게 대단합니다 ㅋ

탈바꿈한 장소에 놀라면서 입장..

벽화는 인스타그램에서 보았던 그림과 달라져있었다. 주기별로 바뀌는 듯?

아이들이 오니 색연필과 색칠공부할 수 있는 메뉴판이 제공. 그 덕에 메뉴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학교 운동장만한 공간 대부분이 잔디밭이고 ㄷ자 형으로 테이블이 놓여있어 개방감이 대단하다.

원래 있던 고목들을 대부분 살린듯..

입구근처-오른편에 이렇게 놀이터가 있다. 자연친화형 놀이터라 처음에 아이들이 발견을 못하고 있다가 첫째가 먼저 발견, 둘째마저 놀이터를 인지한 후로는 통제불가 ㅋㅋ 아악~~

 

첫째는 제법 그물을 잘 타고 올라가고 지고 싶지 않은 둘짼 맘만 앞선다.

엉덩방아 제대로 찧을 수 있는 나무시소. 골반 깨지는 줄;

그네. 완전 재미있었음 ㅋㅋ 내가 타도 튼튼한 내구성!

둘째는 거의 앉아있지 않고 칠렐레 팔렐레 뛰어댕김. 아무도 뭐라하지 않고 부모도 뛰어다니는 아이들 보며 불편하지 않는 곳이다.

형이 말려보지만 통제불가이다 ㅋ

오늘은 형아의 생일! 둘째 강제소환 후 짧은 이벤트 시작. 원래 케이크를 이곳으로 주문할까 했는데 케이크를 먹어봤자 두조각 먹음 끝일텐데 남은 케이크 들고 왔다갔다 하기도 그렇고..혹시 생일인데 케이크 주문이 가능한지 레스토랑에 물어보니 브라우니에 생일 데코레이션이 가능하단다. 럭키!!

곧이어 스텝들의 생일축하송🎂 영어 울렁증 첫째의 굳은 얼굴과 형 생일은 축하하고 싶지 않은 둘째녀석 ㅋ 샷건 덕에 제대로 된 생일파티를 해준 것 같아 기분 좋았다.

선물 증정식

…에 하품 뿌리는 둘째.

노래를 부르던 신비아파트 미니어쳐. 한국에서 공수하고 숨겨놓느라 고생했다.

샷건은 16가지 크래프트맥주를 판매하는 펍&레스토랑인데 5가지를 선택해 마셔볼 수 있는 플래터메뉴도 있다. 향과 맛의 다름이 느껴져 넘 신기했음.

화덕피자와 수제소세지. 화덕피자의 토마토소스가 일품이었다. 소세지도 고기질로만 승부한 듯 소금과 후추만 사용하여 만드는 소세지. 가니쉬로 나오는 카라멜라이징양파가 찐맛 존맛임.

옴뇸뇸 귀어운 입술로 맛있게 먹는 오늘의 주인공

우리 둘째는 또 달아났….!!

이날 우리 둘째 꿀잠 잤다 ㅎㅎㅎ

발리 도착하자마자 첫 끼로 선택한 곳. 

리비에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Riviera Restaurant and Bar - Sanur

Jl. Cemara No.29, Sanur, Denpasar Selatan, Kota Denpasar, Bali, 인도네시아
프라마호텔에서 도보로 8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누르에서 이탈리아 쉐프가 운영하는 곳 중 한 곳이다. 
입구 근처에 야외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큰 규모의 공간이 있다. 못해도 100석이 넘어보이는 레스토랑인데 손님이 하나도 없…코시국이 원망스럽다… 
여쭤보니 오늘 점심 손님 이후 우리가 첫 손님이라고 했고 우리가 식사 끝내고 나올 때까지 손님이 없……🥲 복닥거리는 발리만 경험하다 이렇게 을씨년스러운 발리를 접하니 당황스럽기만 하네. 
맥주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주는 팝콘. 울 아이들 팝콘킬러인데 ㅎㅎ 
마르게리따 피자, 라구파스타, 도이치 핫도그, 티라미수 주문. 

피자는 직접 화덕에 구워주며 이 식당 피자 특징은 통통한 사이드도우에 있다. 발리 내 화덕피자 전문점이 많지만 이렇게 사이드도우 통통하게 만들어 주는 곳은 못 본 듯.. 나는 피자 부위 중 사이드도우 모아두었다 한꺼번에 먹는 스타일. 파파존스의 브레드스틱을 넘나 사랑하는 맨빵주의자이다 ㅋㅋ
그런 나에게 얼마나 멋진 화덕피자인가!!!😚
통통한 사이드도우를 좋아하는 이에게 추천한다. 

핫도그도 수제소시지가 넘 맛났고 핫도그 빵 역시 직접 구운 빵이다. 남편과 첫째가 맛있게 먹은 메뉴. 

라구 파스타는 갈은 소고기와 소스가 따로놀기도 했고 무엇보다 소고기 잡내가… 라구소스는 푹 고우듯 익혀서 만들어야 제맛인디, 좀 아쉬웠다.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향이 짙게 나서 입안에서의 풍미는 좋았지만 카스테라시트가 커피에 충분히 젖었음에도 질긴 느낌이었다. 

피자와 핫도그 강추합니다. 
을씨년스러운 거대한 리조트의 아침이 밝았다. 
프라마리조트의 3개의 조식레스토랑 중 현재 1군데만 운영중이었고 매번 우리가족 포함 3,4테이블만 보임. 
원래부터 주문형이었는진 모르겠으나 이렇게 주문해서 먹는 조식이다. 울 아이들은 시리얼이나 쌀밥+달걀후라이&김 조합으로 항상 아침을 때우는데 김을 준비해가도 흰쌀밥이 없으니..다행히 구운식빵이 있어 쬐금은 먹는데 …대체적으로 아이들은 조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한다. 
해변 근접의 레스토랑은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나와 남편은 bubur pasir sanur라고 
발리식 소또아얌에 흰죽을 넣어주는 요리가 가장 입맛에 맞아 매일 한그릇씩 먹고 있다. 의외로 나시고랭과 미고랭이 제일 별로였고 나머지 메뉴는 대체적으로 입맛에 잘 맞음. 
프라마리조트에 터 잡고 사는 바둑이. 리조트마다 지들 땅이라 우기는 개들이 있는 듯. 
앞서 있었던 일본인 노부부 다리 밑에서 누워있다 우리에게 삥뜯으러 행차함. 소시지 반조각으로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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