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를 떠날 날이 얼마남지 않아 기념품도 사고 친구가 부탁한 가방을 살 겸 스미냑 메인로드를 왔습니다. 

스미냑은 역시 상점들도 깨끗하고 특색있는 외관을 가지고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걸으면서 스미냑쇼핑을 즐기실 분들은 또꼬 엠포리움(toko emporium)에서 하차하셔서 길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또꼬 엠포리움(toko emporium)     https://goo.gl/maps/8FQQvVXVSxHaogdM9

특히 또꼬 엠포리움은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악세사리와 가방,샌들이 많아 한국 여성관광객들이 스미냑에 오면 꼭 들리는 상점 중 하나이죠^^

 

religien이라는 남성여성복 셀렉샵입니다. 남성복이 특히 예쁘고요, 특이한 선글라스와 악세사리가 구매욕을 자극하는 곳이예요. 가격도 고급스러운 외관에 비해 구매하기 무리없고요. 저희 남편 티셔츠 두장 구매!^^

 


아이가 생기니 저의 방앗간은 유아복샵이 되었습니다 ㅎㅎ kidsa gogo라는 샵은 신생아부터 아동복까지 판매하고요, 이곳 역시 솜사탕 컬러의 아기자기한 옷이 많아요. 가격은 꾸따에서 본 인디고키즈보다 저렴합니다.
kidsa gogo    https://goo.gl/maps/QxuUMzSVVeabp8BP9

 

 

 

 

스미냑의 유명한 식당 중 하나인 마마산(mamasan)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내부가 탁 트인 빈티지 인테리어와 마마산의 대표이미지인 대형벽화가 특색있는 식당입니다.

 마마산(mamasan)              https://goo.gl/maps/AeKMvrXAzcjEkLUD7

 

 

베이징덕과 쌀국수 먹었고요, 둘이 먹기에 괜찮았어요. 그간 유명한 식당 다니면서 후기와 가격에 비해 썩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이곳은 직원매너, 서비스, 음식 모두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스미냑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마마산 화장실도 고급고급스럽네용. 화장실이 이층에 있는데다 계단이 가뜩이나 가파른데 계단 사이 공간이 보이는 구조라 올라갈때 무서워요 ㅠ


자연주의를 실천하는 제 친구가 꼭 갖고 싶어했던 빤단(pandan)으로 만든 가방을 사러 상점을 갔습니다. 빤단은 일종의...질경이 같은 식물입니다. 빤단을 말려 바구니나 가방을 만드는데 로딴보다 유연하면서 가벼운 것이 특징인데, 로딴보다는 약간 내구성은 떨어집니다.

장바구니 크기정도로 구매했는데 17만 룹에 구매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한국까지 가져가나 걱정했는데 납작하게 잘 접어(?)포장해 주셨어요 ㅎㅎ 

만드시는 분이 직접운영하는 도매상점 같은 곳이라 저렴히 구매했고 상점 정보는 한국가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길가에 쌩뚱맞게 묶여있던 소..^^;;

 

은행을 잠시 들렸는데 코리아타임보다 몇 배 느린 인니타임으로 업무가 진행되어 ㅋㅋ 뀰뀰이 하원시간이 임박해 까루푸를 갈까말까 하다 음식류 선물만 구매하자 싶어 꾸따 까르푸를 갔어요.

올레(oleh)는 인니어로 선물이고 올레올레는 선물들입니다. 기념품샵 가면 toko oleh oleh 이렇게 써 있어요.

까르푸 기념품매장은 까르푸직영이 아닌 외주상점이라 로컬상점보다 훠얼씬 비쌉니다. 대형마켓에서는 식품위주의 선물을 구매하시고 다른 기념품은 로컬상점에서 흥정하시며 구매하시는 게 더 저렴해요^^

싱콩이라는 뿌리식물과를 감자칩처럼 만든 과자인데 매운레밸이 1~10까지 있습니다. 여러단위 사서 가져가면 먹으면서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ㅎ
10단위 콜록콜록 기침나고요, 많이 먹음 배아파요 ㅠ

제 조카가 좋아하는 로컬과자^^

richeese라는 브랜드과자는 다 맛나요. 치즈맛 과자를 많이 만듭니다.

말린과일. 잭프룻은 인니어로 낭까라고 하는데, 두리안 못 드시는 분들은 낭까 드셔보세요^^ 

인니라면은 많이 구매해서 이 사람 저사람 주기 좋아용.


렘봉안 간 다음날도 많이 걸었더니 무지하게 피곤했어요^^; 하루 반 남았는데 힘내서 놀아야죠^^

있다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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