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번은​ 해외촬영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준비과정에 대한 이야기예요~

읽기 지루하신 분들은 ②번으로 GG~

2번 후기 가기 잇힝~

저의 예랑님은 인도네시아에서 달러벌이를 ㅋㅋ 하는 직장인이예요

그래서 매일 보고싶다~를 입에 달고사는 우리는 롱디커플!!

 

괜찮아요..이제 끝이 보이니까요..하하하하..

예랑님의 휴가기간에 맞춰 4월에 인도네시아 발리에 가기로 하고

계획을 짜는데,

'여기 온김에 해외에서 웨딩촬영해도 재미있겠다..'

라는 아이디어를 던지심

덥썩 물고 폭풍검색~~

대부분 국내에서 사진작가님과 함께 떠나는 패키지이거나, 웨딩과 함께하는 패키지 상품이

대부분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았어요.. 그러던 중

<발리 웨딩 헬퍼> --> clik시 이동

를 알게 되었구요, 가격이 일단 너무너무 합리적이었어요~테마 별 가격 리스트도 모두 오픈이라

더 믿음이 갔기에 의뢰를 하고 저희는

pm1:00~pm7:00 올인원 하프타임 : 90만원

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청주에 있기 때문에 플래너님을 만나지 못하고 유선과 이메일로만 진행하였지만 전혀 문제 되지 않았는데 방문상담도 가능하더라구요.

 

패키지 포함사항:

1. 드레스1벌 & 악세사리

2. 턱시도 1벌 ( 턱시도 취소 시 드레스 1벌 추가 가능)

:전 드레스로 대체하여 총 2벌을 입었답니다​

3. 현지 메인 포토그래퍼1인 + 스텝2인

: 현지인 이라고 겁먹지 않아도 되요~ 우리는 콩글리쉬와 바디랭귀지를 장착했잖아요~ ^^

전혀 문제되지 않았어요~

: 스텝진도 어시스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저희가 셀렉한 사진 중에 스텝 사진이 많이 포함될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어요~

3.메이크업 아티스트 1인

4. ​차량

5. 화이트밸런스 및 기본보정이 된 원본씨디 2장​

불포함:

1. 앨범: 250불 추가 하시면 만들 수 있습니다.

 

선택한 후 관련한 후기들과 싸이트를 보면서 저희는 채플웨딩씬을 넣고 싶다 의뢰하였고

플래너님이 쿤자빌라에서 투숙을 하면 무료로 채플 웨딩홀 30분 대관이 가능할 것 같다

회신을 주었어요~

어차피 묵을 숙소도 필요했고 여유있게 채플웨딩씬도 찍을 수 있다하니

룸컨디션만 좋으면 선택하면 되겠다 싶어 다시 검색....!

트립어드바이저 검색 결과 상위 만족도에 랭크된 아주 좋은 풀빌라 였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clik시 이동

: 자유여행을 즐기는 분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여행리뷰 모음 싸이트​


 


                                                  <사진 출처: 트립어드바이저>

 

쿤자빌라에서 2박을 하기로 결정하고 플래너님이

제가 직접 검색한 숙박 최저가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도와 주셨어요^^

 

가기전에 웨딩플래닝을 작성해 달라 워드파일 이메일이 오는데요,

플래닝에 의해서 사진작가님이 컨셉이나 장소 등을 결정하니까 요구사항이 있다면 이때 최대한 잘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국내 촬영 시 정해진 컨셉이 있기 때문에 맞춰 따라가면 되지만

해외 촬영은 정해진 룰이 없기 때문에 신부님이 얼만큼 자료를 정리해서 미리 알려주느냐에 따라

사진을 더 다양하고 다채롭게 찍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전 글로는 어케 표현이 안되기에 이렇게 PPT로 진상짓을 제대로 ㅋㅋㅋㅋㅋ

정말 찍고 싶은 사진은 MUST PIC!이라고 도장 찍어 보내고 ㅋㅋㅋ

한글로 적어 보내도 OK! 플래너님이 영문으로 수정해주시니까요~

 

유쾌한 사진작가인 구피는 오히려 컨셉이 있어 아주 좋다고 기분좋게 보아주었고

나중에 찍은 사진을 보니 어쩜 이렇게 꼼꼼히 우리가 원한 컨셉데로

잘 찍어 주었는지..ㅠㅠ 감동이었음...

 

 

 

준비과정의 끝을 맞이하며..

 

해외촬영이 오로지 한 커플에게만 집중하여 찍기에 컨셉과 장소의 자유로움이 있다면

드레스 선택과 소품..특히 신랑님의 소품은 다소 제한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여 컨셉이 정해졌다면 최대한 준비를 해서 가는 것을 추천하며

특히 신랑님관련한 정장이나 소품은 국내에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가실때는 대부분 함께 가시잖아요..둘이..ㅠㅠ 손 꼬옥 붙들고...ㅠㅠ

 

전 혼자 대형캐리어 2개를 혼자 끌고 들어가서 그런지 사진마다 왠지 모르게

팔 근육이 울끈불끈 보이더라는..

 

 

제가 준비해간 목록

1. 남성정장 3벌

: 턱시도1, 일반 수트1, 캐주얼 콤비1

:남성정장은 현지에서 빌리는 것 보다는 준비해 가심을 추천!

: 턱시도는 저렴하게 대여하는 싸이트가 많으니 활용

2. 남성구두 1족

: 예랑님은 정장을 입고 일하는 직종이 아니라 몽땅 내 몫이었음..ㅠㅠ

: 괜찮아..허허 근육 생기고 조치..

3. 와이셔츠2벌, 티셔츠1벌

4. 그 외 남성 악세사리 - 부토니에,보타이, 행커칩 등

5. 캐주얼씬 관련 여성 드레스 2벌

4. 웨딩슈즈3족

5. 여성 악세사리- 목걸이, 귀걸이, 코사지 등..

: 여성관련 악세사리는 그래도 준비가 되어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 몇가지 준비해 가시면 좋아요

 

 

 

출국,입국 공항마다 세관에게

'짐많은 저 여자를 검사커라!'

다 끄집어지는 굴욕을 겪으며

꾸역꾸역 가져간 보람이 다음 후기로 이어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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