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2020년 한국 휴가를 못가다가 회사의 배려로 8월말에 한국으로 잠시 휴가를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 인도네시아 국내항공(사마린다->자카르타)과 국제선(자카르타->인천) 그리고 자가격리 기간과 휴가 복귀편에 대해서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쓴다.

 

1. 인도네시아 국내항공(Samarinda -> Jakarta)

  1) 내가 거주하고 있는 Samarinda에서 Jakarta가는 비행기 탑승을 위해 사전에 코로나검사(Rapid test)를 해서 음성(Non Reaktif 또는 Negative)를 받아야 한다(건강확인서)

  2) 국내선 Jakarta공항에 도착하면 코로나 검사(Rapid test) 건강확인서와 공항에 비치된 노란색 자가검진서를 작성하고 확인 받아야 짐찾으로 갈 수가 있다(*노란색 자가검진서 대신 E-HAC 어플을 "Play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QR코드로 대체할수도 있다 : E-HAC어플은 인도네시아 내 국내선 및 국제선 모두 사용되므로 미리 다운로드해서 QR코드 생성해 놓는게 좋다_ 난 사실 귀찮아서 안하고 있다고 사마린다로 복귀할 때 할수 없이 다운로드해야했음... 미리해놓걸..ㅋ)

 

2. 인도네시아(Jakarta) -> 한국(인천)

  1)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해서 코로나사태로 인해 자카르타 시내로 나가지 않고 자카르타 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를 기다렸다.

  2) 그러던 중에 사마린다에서 코로나 검사한 건강확인서를 잃어버려서 알게되었는데, 자카르타 공항 1층에 코로나 검사(Rapid test)를 할 수 있는 곳이 24시간 운영이 되고 있어 발급가능하다. 발급비용은 Rp10~20만루삐아 사이였던걸로 기억함 (쉽게 찾을수 있음)

  3) 항공권 발권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면 노란색 "자가검진서"를 주는데 미리 작성하고 입국할 때 보여주면 된다.

 

3. 한국도착 : 인천공항에서 자가격리지역으로 이동(경기도 평택)

  1) 한국에 도착해서 비행기에 내려서 입국수속전에 "자가격리자 안전보호"라는 어플을 다운로드 해야함.(공항에 안내가 잘되어 있고 공무원분들이 친절히 알려줘서 걱정없음_미리 다운로드하는거 추천!ㅎ)

 

  2) 인천공항에서 자가격리장소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다른 블로거들이 다양하고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니 나는 패스~

  3) 난 경기도 평택에서 자가격리함(밑에는 평택시에서 나온 자가격리 보급품)

 

4. 인천->자카르타 복귀

  1) 한국에서 비행기 탑승 및 인도네시아 입국을 위한 필요 서류

    - Covid-19 음성확인서(영문) : 발급7일이내, PCR테스트

  (중요한점! Opinion of Dr에 "RT-PCR" 이란 단어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2) 위에 "Covid-19 음성확인서(영문)" 발급을 위한 병원은 지자체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해준다.

다만, 평택의 경우 3곳의 병원이 발급가능했는데, 비용은 9만원~15만원까지 다양하니 방문전 문의하는 것이 좋다.

소요시간은 검사 후 평일기준 빠르면 다음날 결과나오고 늦으면 2일까지 걸릴수 있다고 하니 최소 출국3일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같은 경우는 입국한지 얼마되지 않아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의료보험을 열어주지 않아 적용 못받아서 \10,000원정도 더 나왔다. 코로나 검사 전 국민건강관리공단에 전화해서 병원간다고 풀어달라고 하면 몇시간내로 풀어준다고 하니 참고할 것!

 

5. 자카르타 -> 사마린다 복귀

  1) 인천에서 자카르타 도착해서도, 그리고, 자카르타에서 사마린다 비행기 탑승하고 내려서도 "Covid-19 음성확인서"는 꼭 필요하니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

  2) 사마린다에 도착하면 인도네시아 전용 어플 "E-HAC"가 핸드폰에 설치되어 QR코드가 있어야 입국가능하다.

 

이렇게 해서 난 9월 14일(월) 안전하게 사마린다로 복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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