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실수도 많고 어떻게 해야할지 두근두근 했던 아파트 이제 정리해서 글 올리려고 합니다.^^
교수님께 기초이론 교육을 받고 부자가 되고 싶은 열망이 따오르던 시절.... 욕심만 있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연회원에 가입했고... 4월 9일 연회원 추천물건 중에 제가 살고 잘 알고 있는 경기도 지역 그 중에서도 평택 물건만 골라서 임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처음 투자하시는 초보들은 자기가 알고 있고, 살고 있는 곳에 투자해야 실수가 적다고 하네요~~ㅎ
임장할 때 아내와 같이 갔는데... 아내는 제가 꽤 잘 알고 있는 줄 알더라구요...ㅋㅋ 완전 초보인데..ㅋ 그래도 아내앞에서는 당당하게 아는 척(?)하며 임장을 했죠~~ㅎㅎㅎ
1. 벨도 눌러 보고,
2. 전기 계량기도 체크하고,
3. 부동산가서 급매가격도 물어보고, 월세 가격 확인 및 수요 확인도 하고...
근처도 둘러보며, 공원도 잘 되어 있고, 바로 앞에 초등학교 있고, 주민센타 붙어있고, 버스노선 많고... 고민되고 생각해 왔던거는 많은데... 버벅버벅 거리며 나름 열심히 조사했던 거 같네요~~
4월 24일 입찰하러 가서 정말 생각도 못한 낙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떨리던지....
바로 교수님께 전화드리고, 동반자님께도 기쁨의 통화를 했었죠^^ㅎ 축하와 조언을 해주시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당당히 아파트에 살고 있는 분을 만나러 가서 떨리는 손으로 벨을 누르고, 떨리는 목소리로..."낙찰자인데요..."ㅋㅋ그랬더니..."지금은 못 들어오고 나중에 주말에 오시라고...."
그래서... "전... 아네...." 그랬네요...ㅋ
2주정도 지나니까 매각허가결정이 났어요~ 5월 8일(월)
여기서 제가 첫번째 실수를 했는데... 경락잔금대출 받으려면... 매각허가결정 서류가 필요하다는 곳이 있어서 기다렸는데... 꼭 필요한 서류는 아니고 제가 대출받은 곳도 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참고하세요~)
아무튼 6월 9일까지 대금납부 기일이었는데... 대출신청이 늦어서 "기한후 납부"를 했어요~
대금납부 기한이 지나도 경매 낙찰이 취소되거나 하진 않지만 대신 비싼 이자를 내야 했습니다. ㅠㅜ
이런 사례가 다른 분들께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려요~
6월 15일에 대금납부 완료하고, 이전 집주인과 이사날짜 조율 및 체납관리비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데로, 낙찰받고 전 집주인에게 말보다는 서류로 주의사항 전달하였는데 그게 참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아요~
이전 집주인은 체납관리비도 모두 납부하고, 이사비도 요청하지 않고, 깔끔하게 7월 9일(일) 이사를 갔죠~
이사가자 마자 동반자님이 알려주신데로 디지털 도어락 번호부터 띠디띡~ 바꿨죠~ㅎㅎㅎ(이제 내 집^^)
이전에도 글과 사진을 올렸지만, 경매진행기간동안 청소와 관리가 안되어 집은 엉망이었어요~
닫히지 않는 방문과 분양받을 때 설치된 싱크대...각종 곰팡이... 으악~~
그래도 착한 아내를 만나 공사비를 줄여야 한다면서 페인트 작업과 형광등을 LED로 교체, 플러그+스위치 교체 등을 해서 나름 저렴하게 공사를 했습니다.(이자리를 빌어 아내에게 감사와 사랑을^^ㅎㅎ)
저는 전 집주인이 이사간 날부터 여러 부동산중개소에 월세 세입자 소개 요청을 했었고, 다행히 운좋게도 7월 24일(월) 이사하오는 조건으로 월세 3,000만원/45만원으로 놓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아파트를 낙찰받고 전 집주인을 만나 명도하고, 수리해서 월세 세입자 입주할 때까지 여기에는 다 담지 못하는 이야기가 있으며, 저 개인적으로도 참 많이 배웠습니다. 한번 낙찰받아보니 '아~~ 경험이 정말 중요하구나~'라는 걸 다시한번 깨닫네요~~
이제 이 아파트가 시집보낼때에 많이 배우겠죠~~
그리고, 이 아파트 시집보낼 때까지 저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꼈으니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
안녕하세요 고객님 죄송하지만 공항에서 유심재발급은 직영점 업무를 안하는 일요일이라 가능했던거였구요 기본적으로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재발급은 불가능합니다. 정확치 않은 정보로 다른 고객님들께 클레임을 야기할수있어 댓글 드립니다. 직영점 업무가 종료된 시간에만 가능하다고 블로그 내용 수정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인연이긴 인연인지..인도네시아 생활이 다시 시작되었다. 길다면 긴 인도네시아 생활에서 활력이 되었던 발리라이프도 물론 다시 시작!^^ 17년의 발리 한달살기를 통해 우리 가족에게 찰떡이 된 Sanur는 이제는 생각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고 그리워지는 제2의 고향같은 느낌의 지역이 된 것 같다.
태교여행 겸 다시 찾은 9일간의 발리여행 계획에 고민없이 정한 곳 또한 사누르! 다만 이번여행은 5살의 뀰뀰이에 더해 만삭의 나와 함께 이기에 숙박 컨디션을 고려할 수 밖에 없던 터라 그다지 호텔 컨디션에 고민이 적던 우리는 이번에 꽤 오래 고민하면서 호텔을 검색 하였고, 나의 의견을 90%반영한 호텔을 결정하였다
HOTEL MAISON AURELIA SANUR 메종 오렐리아 사누르 호텔 JL. Danau Tamblingan no 140, Sanur 80228 +62 361 472 1111
2019년 8월 10일 아고다 기준 카멜리아 스위트(킹베드) 1박 101,000원(세금포함/조식 불포) 으로 평소 우리 가족이 가성비를 중요시하며 한 선택과는 거리가 먼~~호텔가가 아닐 수 없다.
이 호텔은 한달살기 당시 레스토랑인가? 호텔이라 하기엔 규모가 작은데? 하며 지나다니며 보았던 곳인데 호텔이 맞았다. 인터넷으로 확인 한 호텔 분위기는 클래식하면서 엔틱한 인테리어가 내 마음에 쏙 들었음^^ 나의 최애 호텔인 수라바야의 마자빠힛 호텔의 작은 별장같은 느낌이 들어 더 마음에 들었다. 여성 취향 저격이었기 때문에 남편은 떨떠름해 했지만 누가 임산부를 이기랴 ㅋ
실제 방문한 메종호텔은 더 마음에 들었고 규모는 예상데로 아주 작았지만 5성급에 비준할 정도로 공손하면서 세련된 크루들의 환대에 첫 인상이 너무 좋았다^^ 웰컴티 준비 또한 완벽.. 계피스틱이 꽂아져 온 웰컴 드링크는 딱 수정과 맛이었다.
커서도 여전히 아무데서나 떡실신 시전중인 뀰뀰이 ㅋ
방은 꺄아~~ 실제보니 넘나 예쁜 방! 방 크기도 쾌적하고 아담한 발코니, 엔틱한 가구들까지취향저격 과녁에 빵빵 쏴주는 메종. (울 아들은 그대로 들려와 모양 그대로 침대에 여전히 ing~zzz)
내게 방 이상으로 중요한 화장실 상태와 어메니티 점검. 깨끗깨끗~ 엔틱스타일의 수전과 아로마향 가득한 어메니티 또한 굳. (어디것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호텔에 입점한 만다라 스파와 관련된 브랜드가 아닌가 싶음) 특히 요 귀여운 나무빗~~~❤️ 미니백에 넣고 다니기 딱 이었다^^ 갈 때까지 몇 개 더 챙겨 가기로..ㅋ
갑자기 일어나 머리 새집 진 체로 포즈잡는 뀰뀰이 ㅋ너 찍는 거 아냐 임뫄. 나와나와 ㅋㅋ
아들이 깨서 방을 빙글빙글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더 방 크기의 쾌적함이 느껴지는 듯 했다. 화장대가 따로 있어 화장실에 목용용품과 화장품을 뒤섞어 놓고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조명 또한 조절할 수 있는 감도의 커버리지가 커 아이 동반한 가족에게 좋을 것 같다.
점심 먹은 후 들어와 쉬고 있는데 띵동~! 웰컴 초콜릿과 오늘의 날씨카드를 들고 온 크루^^ 어디까지 섬세할 수 있나 내기내기 해보자~ 중인듯 ㅋ 날씨 카드를 커피테이블에 놓다 발견한 커피도 앙증맞기 그지 없다.
일단 일박 중인 오늘~ 마자빠힛 호텔 후로 이렇게 시각적으로나 서비스만족도 면에나 첫인상이 좋은 인도네시아 호텔은 오래간만 인 것 같다. 특히 10만원 초반대의 부띠크 호텔인 점을 감안하면 더 만족도 상승!